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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착공 왜 계속 밀릴까?”|건설사 이탈과 공공사업 기피의 진짜 이유
📌 공사비 부족? 민자 리스크? GTX-B, 서부선 같은 공공사업이 줄줄이 지연되는 이유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건설사가 왜 떠나는지, 그리고 왜 시작조차 어려운지 구조적으로 짚어봅니다.
📌 주요 내용 요약
- GTX-B·서부선 착공 지연…컨소시엄 이탈 및 투자사 미확보
- 공사비 인상·물가 반영 부족·민자 리스크로 건설사 '백기'
- 관급공사 구조 개선 없이는 공공 인프라 사업 장기 정체 우려
📚 핵심 개념: 민자사업 vs 연차공사
- 민자사업(BTO): 민간이 자금을 조달하고 운영수익으로 회수하는 방식. 손익 리스크도 민간이 감수
- 연차공사: 공사비를 연도별로 나눠 지급받는 공공 발주 구조. 물가 상승 반영 어려움
🧠 현실집로그의 해석
“착공식은 했지만 실착공은 없다? 지금 필요한 건 행사보다 ‘현실 반영’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착공 지연’이 아니라, 공공사업 전반의 구조적 위기입니다.
GTX-B는 대통령이 직접 착공식을 열었던 상징적 프로젝트지만, 정작 지분 투자사들이 빠져나가며 착공 자체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서부선 역시 17년째 대체 건설사를 못 찾고 있고, 참여했던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모두 이탈했습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손해가 ‘확정’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 왜 손해가 확정될까?
- 🔻 공사비 산정 기준 문제: 소비자물가지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건설비 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함
- 🔻 연차공사 리스크: 수년간 동일 단가로 공사를 수행 → 실질 수익 악화
- 🔻 수요예측 실패 시 손실 전가: 민간이 모두 감수 → 위험 분담 구조 없음
결국 대형 건설사 입장에선 이익은 적고, 책임은 큰 공공사업에 참여할 이유가 없습니다.
공공 인프라가 멈추는 게 아니라, 건설사들이 멈춘 것입니다.
📈 현실집로그의 전망
- 📉 착공 지연 장기화 시 교통망 확충 계획 전체가 지연될 수 있음
- 📉 GTX-B·서부선의 교통 프리미엄 → 기대 반영 시기 뒤로 밀릴 가능성
- 📌 정책 신뢰도 저하 및 민간 참여 축소 악순환 우려
교통 호재가 '공사 지연'으로 전환되면, 입지 기대감도 재조정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교통망 기대를 선반영한 지역이라면, 단기 가격 하락 조정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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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집로그는 부동산 이슈를 구조적 시각으로 해석합니다.
공공 정책, 시장 반응, 투자자 행동을 연결해드릴게요.
최종 업데이트: 20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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