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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공부노트 – 토지의 언어를 읽는 법
2편. 주거지역, 상업지역, 개발지역의 차이와 투자 전략
아파트 투자를 고민할 때 ‘입지’만 보지 말고, 그 입지를 구성하는 토지의 성격을 읽어야 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용도지역 중에서도 실전 투자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3가지 – 주거지역, 상업지역, 개발제한구역 등 규제지역 – 을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정리합니다.
📍 ① 주거지역: 건폐율, 용적률, 층수 제한의 차이
- 제1종 일반주거지역: 저층 주택 위주, 건폐율 60%, 용적률 100~150% 수준
- 제2종 일반주거지역: 중층 아파트 가능, 건폐율 60%, 용적률 150~200%
- 제3종 일반주거지역: 고층 아파트, 주상복합 가능, 건폐율 50%, 용적률 200~300%
- 준주거지역: 상업시설 일부 허용, 용적률 최대 400%까지 허용 가능
✅ 재건축 유리한 지역: 3종 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 (고밀 개발 가능)
⚠️ 재건축 제한 요소: 1종, 고도지구, 미관지구 등
📍 ② 상업지역: 주상복합·고밀도 개발 가능
- 중심상업지역: 서울 CBD, 용산, 종로 등 – 용적률 최대 1500%, 초고층 복합 가능
- 일반상업지역: 중소형 상가 밀집, 상업·업무시설 위주
- 근린상업지역: 주거지 인접한 상가 거리, 유동인구 확보 중요
✅ 상업지역 단지의 장점: 고밀도 복합개발 가능, 임대수익 기대
⚠️ 단점: 소음, 채광 저하, 실거주 선호도 낮을 수 있음
📍 ③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도시자연공원 등 규제지역
- 개발제한구역: 원칙적 개발 불가, 공공목적 외 건축 제한
- 도시자연공원구역: 공원 기능 유지, 민간개발 원칙적 불허
-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자체의 상세 개발 계획 수립 구역 (제한도 있지만 명확한 방향성이 있음)
⚠️ 재개발 시 악재: 도시자연공원구역(저촉), 그린벨트는 용도 변경 없이는 개발 불가
🔍 용어 정리: (저촉), (접합)이란?
- (저촉): 단지 부지 일부가 특정 규제 구역(공원, 도로, 학교 등)과 겹침 → 향후 개발 시 제약 가능
- (접합): 경계에 접해 있다는 뜻. 도로(접합)는 입지적 장점 (접근성 향상)
✅ 재개발·재건축에 유리한 요소는?
- 3종 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
- 지구단위계획이 명확하고, 고도지구 등 높이 제한 없는 곳
- 접도 조건이 좋고, 대로변과 접한 곳 (접합)
- 정비예정구역, 역세권 개발지 등 개발 유인이 있는 구역
- 노후도 충족(준공 30년 이상)
- 일부 상업지역 포함
- 인근 기반시설 양호(학교/공원 등)
⚠️ 재개발에 불리한 요소는?
- 용도지역이 1종 일반주거지역 이하
- 개발제한구역, 도시자연공원구역(저촉)
- 고도지구, 미관지구 (높이·외관 제한)
- 지분 쪼개기, 대지지분 협소
- 도로 미접합, 급경사지, 지반약화 지역
- 소규모 단지, 주민 반대 등
📌 요약 정리: 재건축은 단지 내부 사정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해당 단지가 속한 토지의 언어, 즉 법적 지위와 규제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토지 용도의 특성과 투자 전략을 연결해 보았습니다.
👉 다음 편 예고: 3편. 재건축·재개발을 위한 토지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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