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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리스크 인식 시리즈 ① ‘입주폭탄’과 ‘미분양 폭탄’의 차이
📌 이 시리즈는 부동산 리스크를 읽고 대응하는 중급 이상의 투자자에게 초점을 맞춘 콘텐츠입니다.
❶ '입주폭탄'의 개념과 위험성
- 입주폭탄은 특정 지역에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생하는 단기적 수급 불균형을 뜻합니다.
- 입주 시점에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전세가가 급락하거나 공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이는 전세를 끼고 매수한 투자자에게 유동성 리스크를 발생시키고, 깡통전세/역전세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실제 사례
- 2024년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 2만 세대 이상 대규모 입주가 겹치며 전세 물건이 넘쳐남. 일부 단지는 전세가가 1억 원 가까이 하락.
- 2023년 하남 미사강변도시 — 다수 단지 동시 입주로 인한 전세 공실 증가. 일부 단지는 3개월 이상 공실 지속.
❷ '미분양 폭탄'의 개념과 파급력
- 미분양 폭탄은 분양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아 주택 공급이 소화되지 않는 현상입니다.
- 이는 해당 지역의 부동산 수요 위축, 지역 경제 침체, 건설사 유동성 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특히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구조의 사업장은 연쇄 부실 가능성까지 야기할 수 있습니다.
📍 실제 사례
- 2024년 대구광역시 — 미분양 물량 1만 세대를 넘어서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됨. 다수 건설사 분양 일정 연기.
- 2023~2024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 입지에 비해 고분양가 논란으로 미분양 지속. 일부 단지는 6차례 이상 무순위 진행.
❸ 두 리스크의 차이점 비교
발생 시점 | 준공 및 입주 시기 | 분양 초기 단계 |
영향 대상 | 기존 투자자, 임대차 시장 | 건설사, 분양시장 |
시장 반응 | 전세가 하락, 공실 증가 | 분양가 인하, 분양 연기 |
투자자 리스크 | 역전세·깡통전세·유동성 | 청약 실패·중도금 이자 부담 |
❹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지역별 입주 예정 물량과 미분양 현황을 사전 조사해야 합니다.
- 청약 전에 분양가와 인근 실거래가 비교 분석은 필수입니다.
- 입주 시점의 전세 수요 예측, 미분양 누적지역 회피 전략이 필요합니다.
📌 다음 편 예고: ‘금리’가 집값에 미치는 진짜 영향 구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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