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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1 경쟁률, 김포 예미지 줍줍 청약의 진실
🎯 김포 한강신도시 예미지, 줍줍 경쟁률 ‘17만:1’
단 한 가구에 17만 4,500명이 몰렸습니다.
2025년 4월 21일, 김포 한강신도시 메트로타워 예미지에서
진행된 무순위 청약(줍줍) 결과는 그야말로 '로또 청약' 그 자체였습니다.
📦 모집 물량은 단 1가구
- 타입: 전용 78㎡ (공급면적 107㎡, 약 32평)
- 위치: 13층
- 분양가: 3억5,560만 원 + 발코니 확장비 1,200만 원 = 총 3억6,760만 원
- 경쟁률: 1:174,500
청약통장도 필요 없고, 가점도 필요 없는 구조로 인해 많은 무주택자들이 몰렸고,
결과는 '확률 0.00057%의 추첨'이었습니다.
💡 왜 이렇게까지 몰릴까?
이유 | 설명 |
---|---|
💸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 김포 일대 실거래가 대비 약 2억 원 저렴 |
📑 청약통장 무관 | 가점 없어도 누구나 신청 가능 |
🔁 재당첨 제한 없음 | 과거 당첨 이력 있어도 신청 가능 |
🏠 중도금 대출 가능 + 무주택 혜택 유지 | 현금 여력만 되면 무조건 도전! |
이쯤 되면 실수요자의 마지막 희망이 아닌,
“복권보다 낮은 확률에 모든 걸 걸어야 하는 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현실집로그 생각
‘줍줍’은 애초에 잔여 물량을 처리하는 보완제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부도 예측 못한 수준의 패닉 청약 플랫폼으로 바뀌고 있어요.
1가구에 17만 명… 이건 시장이 비정상이라는 명백한 신호입니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다음을 고민해야 합니다:
- 무순위 청약의 관리 기준 강화
- 실수요자 중심의 배점 또는 필터링 도입
- 무주택자 보호를 위한 정책 보완
‘로또 청약’은 짜릿할 수 있지만, 그만큼 대다수의 무주택자에게는 절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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